무엇이든 원인을 잘 파악하면 결과는 시간 문제가 되죠.
'통증'을 다룰 때 어려운 점은 이 원인 파악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의료인들이 많은 가설들로 환자들을 현혹하지만 진단명이 늘어날 뿐 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좋은 해법을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게 됩니다.
더구나 영상 진단기기의 발달은 수술을 권장하는 진단으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수술없이 낫는 방법이 있느냐? 모든 병이 수술없이 나을 수는 없죠. 거꾸로 말해서 모든 병을 수술로 고칠 수 있다는 말도 틀린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은 '습관을 수술하라'는 것인데요.
이것이 참 쉬운 말이고 알아들을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 알 겁니다.
솔직히 병원에 가는 이유가 그게 안되어서 오는 것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말합니다. '습관을 수술하자'라고!
첫번째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이를 통한 성공경험은 당신을 한뼘 더 성숙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아니라 아픈 만큼 자란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 는 말이죠.
이 방법이 어려운 이유는 그렇습니다.
나는 완벽한데 이 문제만 없으면~ 이라는 생각입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제공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인정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플 이유를 모르겠다면, 그리고 영상진단, 혈액검사로도 나오지 않는 진단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목과 같은 신문기사 링크입니다.
양의학적인 사고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 이 문제를 언급하시는 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을 봤지만, 한의사만큼의 유연한 사고를 하시지는 못하더군요.
아픈 것, 참지 마세요 만성통증 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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