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의 발생 요인

발현기간이 길고 발생시점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원인을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된다.

(1) 유전적 요인 : 당뇨병, 원인불명의 본태성 고혈압

(2) 사회경제적 요인 : 직업, 교육정도, 거주지, 월수입

(3) 생활습관 요인 :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4) 기호 요인 ; 흡연, 음주, 약물

(5) 기타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



원인은 복합적인데 치료는 단순 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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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의 일반적 특징

(1) 발현기간이 길고 발생시점이 불분명하다.

(2) 증세가 완만하게 나타나며 장기간 지속된다.

(3)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점차 나빠지는 경향으로 간다.

(4) 관리는 되지만 완치되지 않는다.

(5) 기능적 장애 또는 불구를 동반한다.

(6) 대체로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7) 대부분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다원적이다.

(8) 생활습관과 관련이 높다.


진짜 이렇다면, 

과연 의학의 역할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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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평균수명은 80대로 넘어가지만 건강수명이라고 하는 경우에 통계에 따라서 66세부터 71세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거기에 경제수명이라고 하여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연령은 69세라는 통계도 있더군요. 

사망원인으로는 81%를 찾이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일반적인 경우에 짧게는 8년에서 15년 정도 질환을 앓다 사망에 이른다는 통계적인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문제는 어떤 특정한 원인이 없다는 것이고 드러나는 증상을 따라서 치료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증상이 있어서 '약을 먹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약을 안먹은 것이 원인이냐면 그것이 아니죠. 원인은 삶아감(being), 몸과 마음 그리고 생활환경에 있고 근본치료라고할 때에는 그 원인에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하겠죠. 

한의학에서 몸을 보한다는 '보양치료'라는 것이 생명의 원동력인 양기를 보하여 치료한다는 이야기가 조선시대 후기로 넘어오면서 유행하게 되는데 이런 치료법이 나온 이유는 현대의 건강수명과 기대수명의 차이, 그리고 만성질환에 대한 대응에서 나왔던 것들입니다. 

기회가 되면 양생법, 심신수양이라고 말하는 주제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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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 다른 카테고리에 두어야겠지만 
오늘은 이 시간이라는 주제로 만성 질환 일반 게시판에 적어봅니다. 

동양권에서는 회춘이라는 말을 자주 쓰죠. 
한의학책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만병회춘이라는 책도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 반노환동이라는 말도 있고, 반본환원이라는 말로도 '심우도'에 등장합니다.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이키거나 과거나 미래로의 여행을 하거나 하는 것들은 영화적 상상력을 통해서 많이 표현됩니다. 터미네이터가 그렇고 슈퍼맨시리즈에서 지구를 거꾸로 돌려서 시간을 돌리는 장면을 봤을 어렸을 때는 정말 환상적이었죠. 

만성 질환, chronic diseases라는 말 속에 내포된 '시간'의 의미에 비추어본다면 영화는 그저 판타지일 뿐,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오늘 본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이런 대사들이 나옵니다.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 일 수 있다."

"넌 작은 틈새로 세상을 봐. 그 사이로 더 많이 보려고 발버둥 쳤겠지.
지금까지 수천 명의 목숨을 구했지만 현실이 하나가 아니라면?
생명을 구할 방법은 아주 많아. 네가 모를 뿐이지"

절대악과 절대선? 정말 그렇게만 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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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척추 모형은 저와 15년 넘게 진료실을 지켜왔던 것인데 

어느 날인가 천골뼈와 요추5번 뼈가 분리되어서 보니까 

척추모형을 지지하는 구리선이 뚝 부러졌네요. 



앉는 자세 설명을 하기 위해서 

자주 움직이는 바람에 '경화 단선'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부러진 구리선을 조금씩 분리하는데 

척추 디스크 모양이 모두 다릅니다. 

순서가 흐트러지면 조립할 때 어려울 수 있으니 

하나씩 배내는 순서대로 추나 베드에 배열합니다. 



부러진 구리선은 다시 쓰지 못하고 

옷걸이 철사를 구부려서 지지하고 끼워넣기 시작 



이제 거의 흉추까지 끼웠습니다. 


경추부위은 디스크 모양도 작고 복잡해서 통째로 작업하려고 남겨둔 상태구요. 



다 조립하고 윗부분도 구부려서 마무리 




작업후에 남은 잔해물 들입니다. 

척추 모형의 척추역할을 했던 구리선, 옷걸이 철사 여분, 

그리고 작업하다 부러진 드릴


완성! ^^ 이렇게 다시 매달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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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에서 재미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성피로'가 단연 1등이었지만 뒤이어서 어깨 통증, 두통, 거북목 증후군 이 앞서갑니다. 


부천 원종동 경희남촌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분석해보니 예전의 요각통-허리 하지 질환 위주에서 최근에는 상지 목 어깨 질환이 많아졌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와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여집니다. 


어깨 목 두통을 치료하려면 허리를 꽂꽂이 해야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허리를 펴고 턱을 당겨서 자세를 잡아보세요! 



앉거나 설 때 해보시고 

누워서도 늘 연습해보세요. 

달라지는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해당기사 



만성피로와 어깨통증, 목·허리 디스크,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질병들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취업포털 ...


직장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만성피로와 어깨통증, 목·허리 디스크,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질병들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736명을 대상으로 ‘현재 질병을 앓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려 89.6%가 질병을 앓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은 평균 5개의 질병(복수응답)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단연 ‘만성피로’(60%, 복수응답)였다. 뒤이어 ‘어깨통증’(46.4%), ‘두통’(30.7%), ‘거북목 증후군’(29.5%), ‘디스크 등 허리질환’(27.5%), ‘소화불량’(27.2%), ‘결막염/안구건조증’(26.9%), ‘피부 트러블’(26.3%), ‘손목터널 증후군’(21.9%), ‘무릎, 다리 통증’(18.7%), ‘과민성 대장 질환’(18.2%), ‘우울증’(17.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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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원인을 잘 파악하면 결과는 시간 문제가 되죠. 

'통증'을 다룰 때 어려운 점은 이 원인 파악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의료인들이 많은 가설들로 환자들을 현혹하지만 진단명이 늘어날 뿐 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좋은 해법을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게 됩니다. 


더구나 영상 진단기기의 발달은 수술을 권장하는 진단으로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수술없이 낫는 방법이 있느냐? 모든 병이 수술없이 나을 수는 없죠. 거꾸로 말해서 모든 병을 수술로 고칠 수 있다는 말도 틀린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은 '습관을 수술하라'는 것인데요. 

이것이 참 쉬운 말이고 알아들을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 알 겁니다. 

솔직히 병원에 가는 이유가 그게 안되어서 오는 것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말합니다. '습관을 수술하자'라고! 

첫번째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이를 통한 성공경험은 당신을 한뼘 더 성숙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아니라 아픈 만큼 자란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 는 말이죠. 


이 방법이 어려운 이유는 그렇습니다. 

나는 완벽한데 이 문제만 없으면~ 이라는 생각입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제공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점을 인정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플 이유를 모르겠다면, 그리고 영상진단, 혈액검사로도 나오지 않는 진단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목과 같은 신문기사 링크입니다. 

양의학적인 사고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 이 문제를 언급하시는 정형외과 전문의 선생님을 봤지만, 한의사만큼의 유연한 사고를 하시지는 못하더군요. 



아픈 것, 참지 마세요 만성통증 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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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의원에 내원하는 통증질환 환자들을 분류해보았는데, 

크게 허리와 하지질환, 어깨와 상지질환으로 나누면 1:1정도의 비율로 내원하는 군요. 




20년 전에는 '요각통'이라고 해서 허리와 다리 질환이 대다수였던 것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 목과 어깨가 아프면 '컴퓨터 사용하세요?'라고 물었지만 요즘은 컴퓨터를 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었던 거죠. 그러다보니 사무직 근무자 뿐만 아니라, 학생, 주부 할 것 없이 목과 어깨, 팔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농담으로 스티브 잡스 덕분에 먹고 산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급성 염좌라고 해서 삐끗해서 다쳤다는 비율은 여전히 허리와 발목 즉 하지 쪽의 내원환자가 많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목이 안돌아간다. 늘 어깨가 뭉쳐있고 아픈데 '아파진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하는 환자들은 어깨와 상지 쪽의 환자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죠. 


급성 염좌와 달리 이런 상지 통증들은 만성화 경향이 생깁니다. 

굽은 등, 일자목, 거북목 등과 동시에 이 근육긴장들은 만성 피로와 두통, 안구건조등까지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소화장애나 불편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관한 기사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오늘의 세상] 목 디스크 환자 5년새 37% 급증 "스마트폰이 주범"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사진 출처 : 상기 링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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