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출입구 유리문이 열고 닫을 때 

문틀에 끼어서 불편하게 된 것 수리 이야기입니다. 

2016년 4월에 작업했던 기록이네요. 


유리문을 통째로 바꿔야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쉽게 해결되어서 결과를 남겨봅니다. 



그림의 왼쪽 모형이 문틀과 문이 부딪히고 끼는 상태입니다. 

윗쪽을 밀면 될 것 같은데 하고 자료를 검색해보니 

힌지 교체부터, 상롯트, 프레임롯트 이런 생소한 단어들이 보입니다. 


결론은 상롯트 나사 조절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로는 작업이 어려워서 

철물점에서 손잡이가 두툼한 드라이버를 구해왔습니다. 



드라이버를 넣어서 작업할 구멍입니다. 문틀의 축쪽, 윗쪽에 있습니다. 

거기에 넣어서 오른쪽 왼쪽으로 돌려보면 문이 움직입니다. 



덕분에 문을 잡그는 것도 어려웠었는데 해결 



도움을 받았던 그림 정보입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지 잘 안보이네요. 

프레임롯트란 문틀의 윗쪽에 들어가 있는 부분이고, H바 상롯트란 유리문 윗부분에 들어있는 부속입니다. 나사를 돌려주면 문 전체가 조금씩 이동하는 효과를 만들어 줍니다. 


이 방법은 문이 문틀과 또는 문끼리 끼고 부딪힐 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문이 닫히던 중 너무 빨리 닫히거나, 혹은 닫히다가 말고 멈추는 경우, 혹은 끼이익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는 밑바닥에 숨어있는 '힌지' 고장일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힌지 교체는 업체를 통해서 해야하고 혼자서는 어렵습니다. 


되도록이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서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Posted by 남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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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척추 모형은 저와 15년 넘게 진료실을 지켜왔던 것인데 

어느 날인가 천골뼈와 요추5번 뼈가 분리되어서 보니까 

척추모형을 지지하는 구리선이 뚝 부러졌네요. 



앉는 자세 설명을 하기 위해서 

자주 움직이는 바람에 '경화 단선'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부러진 구리선을 조금씩 분리하는데 

척추 디스크 모양이 모두 다릅니다. 

순서가 흐트러지면 조립할 때 어려울 수 있으니 

하나씩 배내는 순서대로 추나 베드에 배열합니다. 



부러진 구리선은 다시 쓰지 못하고 

옷걸이 철사를 구부려서 지지하고 끼워넣기 시작 



이제 거의 흉추까지 끼웠습니다. 


경추부위은 디스크 모양도 작고 복잡해서 통째로 작업하려고 남겨둔 상태구요. 



다 조립하고 윗부분도 구부려서 마무리 




작업후에 남은 잔해물 들입니다. 

척추 모형의 척추역할을 했던 구리선, 옷걸이 철사 여분, 

그리고 작업하다 부러진 드릴


완성! ^^ 이렇게 다시 매달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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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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